농업과 농촌은 나라의 근간이다. 도시는 꽃이고 농촌은 뿌리기에 뿌리가 튼튼해야 꽃이 아름답게 피운다. 이에 국가는 뿌리인 농촌을 회생시켜야 한다. 2년간의 윤석열 정부의 농촌 파탄 정책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촌에 큰 피해를 주었다. 수입 농산물의 무관세 수입으로 한우 사육 농가는 이중고로 지금도 파산 직전에 놓여있다. 또한 조사료 값은 폭등하고 시중 소고기 가격은 비싸나 우시장과 도축장 도매가격이 폭락하여 적자 사육을 하고 있고 소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한우 소고기가 너무 비싸서 수입 소고기를 선호하고 있으니 통탄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7.31정성들여 키운 우시장 한우경매 가격은 끝없는 추락으로 바닥을 향하여 폭락하고,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농민의 부채는 시간이 갈수록 하늘을 향하여 올라가 지금 상황은 소가 사료를 먹는 세상이 아니라 사료가 소를 먹는 세상이다. 정부는 너무도 중요한 우리 농업을 지켜준 한우산업을 이대로 계속 방치하여서는 아니되기에 하루라도 빠르게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간절히 요망한다. 지금 우시장 한우경매 시세는 3년 전부터 폭락하여 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많은 적자를 보고 있는데 정육점 한우고기 가격은 3년 전과 거의 같아 소비자는 비싼 한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04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최고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시장을 방문해 대파를 들고 850원이면 적정가격이라 하여 야당과 농민으로부터 큰 지탄을 받았다. 나 역시 그 광경을 보고 농업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통령의 생각과 수행하는 농림축산부 장관에게 크게 실망했다. 대파 한 단에 850원이면 그저 주워 와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처 판매해도 손해를 볼 텐데 850원이 적정가격이라 말하는 대통령이나 아무 말도 못 하는 농업을 대표한 장관의 처신은 과연 농민을 대신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가며 안타깝기 한이 없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4.18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명산 월출산이 있고 전남도에서 해남군 다음으로 논 면적이 커 벼 재배면적이 많으며 광활한 야산을 개발해 밭 또한 면적이 넓은 천혜의 복 받은 곳, 농사짓기에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겸비한 곳이 낭주고을 영암이다. 월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태풍을 막아주고 맥반석과 황토 속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지하수는 식수와 농업용, 가축 식수로도 최고의 자연이 준 선물이다. 선조들은 옛부터 한우를 사육하였고 한우와 함께 살아왔으며 살아가고 있다. 영암군 관내 한우 사육두수는 약 6만두로 전남도내 매우 많은 한우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08지금 우리 소 한우는 우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고능력, 고기능, 세계 유일의 혈통을 가졌지만 유통제도의 잘못으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폭락한 시세에 경매되고 있다. 한우는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될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이다. 일제 치하 36년 시절 우리 민족은 80% 이상이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였다. 그시절 우리 농업은 비료도 없이 거치른 땅을 갈고 경운할 농기계도 없이 오직 한우가 준 외양간 두엄으로 만든 퇴비를 밭과 논에 뿌리고 한우의 힘으로 논과 밭을 갈아 곡식을 심고 거두어 살아왔다. 또한 잔혹한 일제의 노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