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암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9월10일 오전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강우석·손태열 전남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운동 영암군지회(지회장 최인옥)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회장단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군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김일태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전진대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화합분위기 조성,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지도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열려 박순희(영암읍), 정순곤(삼호읍), 박찬(덕진면), 이봉춘(금정면), 박찬지(시종면), 황인종(도포면), 고광식(군서면), 임병열(서호면), 고영호(학산면), 주승화(미암면), 이종화(미암면)씨 등 11명이 군수상을 받았다.
또 박춘호(서호면)씨와 박순임(신북면)씨가 중앙회장상, 이복기(군서면)씨와 김순자(미암면)씨가 도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백금례(삼호읍), 강정례(금정면), 이영순(군서면), 최경례(학산면)씨 등 4명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신대섭(영암읍), 김정완(시종면), 조형천(미암면)씨 등은 협의회장상, 한유순(덕진면), 나용임(도포면), 이행자(서호면)씨 등은 부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인옥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수천년을 누대로 숙명처럼 대물림하던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선 새마을운동이 올해로 42주년을 맞았고,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였던 새마을의 날이 지난해 3월8일 법률로 제정 공포되었다”면서 “새마을운동이 지닌 정신이 오늘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는 등불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세대를 포함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새마을가족의 도전정신과 헌신의 의지를 모아 새마을운동사를 새로 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회장은 이어 “지난 42년간 축적해온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변화 도전 창조의 개혁을 통한 SMU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지이자 氣의고장,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을 만들고 공정한 사회,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구심체가 되자”고 역설했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한 대응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었다”면서 “전진대회가 회원들의 사기진작의 계기가 되고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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