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결산 - 도포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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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2012 결산 - 도포농업협동조합

당기순이익 3억9천만원 달성 총 잉여금의 35.0% 현금배당

도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진용)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억9천만원을 실현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으로 출자금 평잔의 6.0%인 1억1천100만원, 이용고배당은 7천만원을 각각 배당하는 등 총 잉여금의 35.0%를 현금 배당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사업준비금으로 잉여금의 20%인 1억400만원을 사업이용실적에 비례해 조합원들의 출자금 지분에 적립하기도 했다.
이진용 조합장은 “작년 한 해는 이상기후에 의한 여러차례의 태풍으로 지역 농축산물과 각종 농업시설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등 농사짓기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해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포농협이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 조합원 모두가 농협을 애용하고 적극 참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경제사업부문
총 자산규모 629억9천300만원의 작지만 강한 농협인 도포농협은 지난해 구매사업 60억원, 판매사업 99억9천300만원, 마트사업 13억1천300만원, 창고사업 3천100만원 등의 실적을 보이며 경제사업 175억1천200만원 규모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구매의 경우 계획대비 96.13%의 달성비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판매의 경우 계획대비 101.12%의 달성비율에 전년대비 28.17%의 성장율을 보인 것이다. 이에 힘입어 도포농협은 경제사업부문 전반에서 12.27%의 성장률을 보였다.
■ 신용사업부문
신용사업부문의 경우 예수금 잔액이 392억6천500만원으로 계획대비 103.8%의 달성비율과 함께 전년대비 6.42%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호금융 잔액은 167억2천400만원으로 계획대비 86.33%의 달성비율을 보였고, 정책금융 잔액도 83억7천400만원으로 계획대비 92.74%의 달성비율에 그쳤다.
공제료 부문은 20억4천600만원 규모로 계획대비 90.35%의 달성비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포농협의 경제사업부문과 신용사업부문, 공제료 등을 모두 합한 총사업량은 839억2천100만원 규모로 계획대비 97.5%의 달성비율에 그쳤으나 전년실적에 대비해서는 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진 용 조합장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만들 것”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에 건립된 DSC, 절임시설, 저온저장고, 유통센터 등을 적절히 활용해 산지유통조직인 품목별 공선출하회 등 실질적인 영농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각종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과 농협 판매사업 역량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도포농협 이진용 조합장은 “올해 도포농협을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며 그 첫번째 과제를 이처럼 제시했다.
두번째 과제로 “도포농협을 지역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하도록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여성농업인의 농협 참여 확대 및 여성조직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이 조합장은 “이제는 농협이 금융과 경제사업 뿐 아니라 지역민의 복지 및 노령화와 부녀화에 대비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농업인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농업경영 교육지원사업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힌 이 조합장은 “작목별로 농업인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농업경영교육으로 농업인의 영농수준 상향평준화에 나서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이밖에도 “윤리 및 투명경영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하겠다”면서 “경영위험의 선제적 대응 및 전사적 사업목표 관리를 통해 건전경영의 달성과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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