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35만㎡ 규모 용당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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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현대삼호重, 35만㎡ 규모 용당산단 조성

총 1천180억 투입 2016년 완공…대형 선박용 블록제작

삼호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될 용당일반산업단지 지정이 승인됐다.
전남도는 최근 삼호읍 용당리 일대 35만1천㎡에 컨테이너선, LNG선 등 대형 선박용 블록제작을 위한 용당일반산업단지 지정을 승인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는 현대삼호중공업(주)로, 토지매입까지 완료됨에 따라 총 사업비 1천18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용당일반산업단지는 이달 말까지 산단 지정승인을 거쳐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용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형 선박용 블록 제작 등 조선업과 선박 부품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1천200억원, 고용창출효과 1천900명, 선박용 블록의 해상운반에 따른 원가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항만 기능이 떨어진 용당부두도 산단이 활성화되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조선 관련 업종이 잇따라 입주하게 되면 원가를 줄일 수 있어 침체된 지역 조선업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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