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밀 정부보급종 신청접수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530톤 공급계획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올해 파종할 보리·밀 공급계획량을 공고하고 7월22부터 8월27일까지 해당 읍면 주민센터(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종자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청보리(영양보리 17톤, 유연보리 90톤), 밀(금강밀 161톤, 백중밀 49톤) 등 4품종 317톤이며, 전년도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사전 주문신청을 받은 213톤(흰찰쌀보리 88톤, 영양보리 66톤, 유연보리 8톤, 금강밀 38톤, 백중밀 13톤)은 사전주문 신청접수를 받았기 때문에 농가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지는 않는다.
공급가격은 청보리 20kg들이 포대당 소독은 2만4천740원, 미소독은 2만3천320원, 쌀보리 20kg들이 포대당 소독은 2만4천950원, 미소독은 2만3천530원, 밀 20kg들이 포대당 소독은 2만6천900원, 미소독은 2만5천480원이다. 신청종자에 대한 공급은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올해 보리 보급종의 경우는 2012년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파종지연, 월동기간 중 혹한에 의한 저온피해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되었기에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배농가가 부족한 종자는 보리 연결체, 브랜드경영체 또는 축산단체 등의 자체 보유종자를 미리 확보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