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결산 - 삼호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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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2013 결산 - 삼호농업협동조합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건전결산 연말 업적평가 1위 눈앞

무화과 유통사업 소득증대에 큰 획 마트사업도 전국 최고
삼호농업협동조합은 지난해 ‘농업인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최고 농협 달성’이라는 황성오 조합장의 경영방침 아래 특히 삼호지역의 대표작물인 무화과 유통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 농가소득증대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조합원들의 농협 전이용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을 실현했고, 출자배당금 2억5천700만원(5.62%), 이용고배당금 1억3천700만원(3.0%)을 각각 배당했고, 사업준비금으로 1억5천700만원(3.45%)를 적립하는 건전결산을 달성했다.
■ 신용사업부문
신용사업에서는 전년대비 33억2천900만원 증가한 1천43억7천400만원의 총예수금을 달성했다. 대불 365 자동화코너를 지난해 6월25일 개점해 창구의 혼잡 및 고객불편을 해소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29억4천200만원 감소한 583억800만원이었다. 삼호농협은 이에 따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대출취급기준의 완화 및 리스크가 적은 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외부운영의 활성화로 수익기반의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
■ 경제사업부문
경제사업에서는 농업인 실익제고 및 서비스 경재력 강화를 위해 무휴운영, 전 품목에 대한 주문배달 등을 실시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 덕택에 74억7천700의 구매사업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53억7천900만원보다 무려 20억9천800만원(39%)이 증가한 괄목할만한 성장세이다.
판매사업 또한 농업인 조합원의 노동력과 수확기 경비절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적극 나섰다. 산물벼 수매는 건조저장시설 준공 후 최고로 많은 3천100톤을 수매했고, 건벼 320톤을 수매하는 등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인 출하에 역점을 둬 94억6천900만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전년대비 34%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아울러 이용사업으로 광역살포기를 구입해 242농가 800ha에 공동방제를 실시, 방제효과를 극대화 시킴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대에도 기여했다.
■ 보험사업부문
보험사업은 신규계약고 531억원, 유효계약고 1천103억원, 보험료 66억1천900만원을 달성해 각종 보험추진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거뒀다. 또 사고공제금으로 총 207건에 2억7천800만원을 지급해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 하나로마트사업부문
2012년2월 오픈한 하나로마트는 2013년 총매출액 156억6천800만원을 달성,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또 매출액 100억 달성탑 수상, 전국 하나로마트 우수농협 선정, 중앙회장 표창 수상 등의 성과도 거뒀다.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설치해 인근 농업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24개 품목에 3억7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둬 전국 하나로마트 부분업적평가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가공사업은 판매농협구현을 목표로 무화과 유통사업에 나서 생과유통 160톤, 택배사업 18톤, 가공용수매 15톤 등 총 193톤을 수매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인터뷰 황 성 오 조합장
“자립기반 구축 제2 도약 든든한 농협 구현”
“농업인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최고 농협 달성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2013년 6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에는 ‘자립기반 구축과 제2도약으로 든든하고 고마운 농협 구현’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조합원과 함께 하는 영농교육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 갑오년 새해 업무계획을 이처럼 밝히면서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업적평가에서 6월과 9월말 1위를 차지해 연말 최종평가에서도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임직원의 노고와 조합원들의 전이용에 감사했다.
황 조합장은 특히 지난해 처음 실시한 무화과 수매에 큰 의미를 뒀다.
“무화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목표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고 무화과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배농가와 농협이 협력해 최상품의 무화과를 출하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총 193톤의 생과 9천600만원 상당을 수매하는 등 무화과 유통사업에 큰 획을 긋는 한해였다”는 것.
황 조합장은 이에 따라 올해 무화과 유통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면서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교육과 복지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농업농촌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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