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 스님)는 4월3일 오전11시 2014 왕인문화축제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며 도선국사와 수미왕사 추모 고유제를 봉행했다. 도갑사 국사전에서 열린 이날 고유제에는 설도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선국사 고유제는 삼귀의례에 이어 반야심경 봉독, 종사영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뒤에는 지혜당에서 참석자들 모두 함께 선식을 공양하며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