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개의 상 중 3개를 휩쓸어 영암매력한우 등 전남산 한우의 품질우수성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에는 고흥군 유중원씨가 차지했고, 영암군 서승민씨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강진군 김철웅씨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전남에 이어 경기 2개, 충북, 충남, 전북, 경남, 강원이 각각 1개의 상을 수상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에서 한우를 가장 잘 기른다는 131농가가 한우를 출품해 등급 출현, 등심 단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다시 한 번 전남산 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라는 것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이처럼 전남산 한우의 성적이 좋은 것은 지난 2008년 녹색축산 5개년 계획, 2011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 등을 수립해 품종개량, 명품 브랜드 육성,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 자연 환경에 가까운 동물복지형 축산을 핵심 시책으로 추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우 품종 개량을 위해 매년 4만마리를 혈통우로 등록해 개량 밑소로 활용하고, 올해부터는 유전능력의 개량 가속화를 위해 한우 수정란 4천마리를 이식,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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