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열무정 주변 랜드마크화 2단계 영암읍성터도 추진
영암읍 달동네 기찬나눔숲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역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도심 속 열린 공간인 영암읍 달동네 기찬나눔숲 조성을 위해 2015년도 산림청 녹색자금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2억5천만원(국비 80%, 군비 20%)을 투입, 영암읍 동무리 193번지 일원 5천640㎡에 다양한 수목 식재를 통한 테마별 숲을 조성하고, 간이쉼터 등 편의시설과 숲 해설판, 수목이름표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의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숲, 하천숲, 지역특화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인 지역사회 나눔숲 사업의 일환인 이번 기찬나눔숲 대상지는 영암읍의 중심에 위치해 주변에 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과, 관공서, 상가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군은 이에 따라 기찬나눔숲을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 자문위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공간, 영암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올해 시행되는 기찬나눔숲은 열무정 주변을 중심으로 조성하며, 2단계 사업예정지인 옛 영암읍성터에 대해서는 201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 산림축산과 김재봉 과장은 "영암읍 달동네 기찬나눔숲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녹색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자연공간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복지사업의 혜택이 많은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숲속의 전남 영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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