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멜론 생산을 선도할 '영암멜론연구회'가 지난 3월1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50여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멜론은 최근들어 과일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로 평가되고 있고, 소득도 타 작목에 비해 높아 유망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황토에서 생산한 영암 멜론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영암멜론연구회는 군의 이같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멜론농가들은 초대 회장에 이경래씨를 선출하고 규모화와 품질고급화 등을 선도할 연구모임체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영암멜론연구회는 앞으로 재배기술, 경영과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한 조직화로 멜론 농업인의 소통과 융합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회 협업경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등 영암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멜론연구회 활동지원을 통해 조직 구성부터 교육훈련, 연찬회, 과제발표 등에 필요한 포괄적 사항을 지원하고, 선진지 견학 등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암지역에서는 55농가가 60ha의 면적에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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