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지원동은 국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2011년부터 4년 동안 국비 67억원, 도비 15억원 등 총 84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규종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정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고영윤 영암부군수, 김성환 중소조선연구원장, 도내 대학 및 조선산업 관련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레저선박 생산지원동에 확보된 장비는 레저선박은 물론 조선기자재,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쓰임새가 많은 5축 플러그 가공기, 금속판재를 변형 없이 정밀하게 절단하는 워터젯 절단기, 조선기자재 인증시험을 위한 복합환경 부품진동시험기 등이다.
레저선박 제조업체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벌써부터 사용 예약을 하고 있다.
생산지원동에는 공기부양정을 제조하는 에어마린테크, 디자인·인테리어 전문기업인 Y&K요트, 선박제어시스템을 개발, 시공하는 와이즈마린시스템즈, 전통 목재선을 건조하는 청해진선박 등 5개 사가 입주해 설계, 제작공법 등 자체 연구개발 능력과 건조 기술을 키워나가고 있다.
도는 조선산업이 전남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침체된 중소형 조선산업이 레저선박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으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