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파종기를 이용해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파종해 입모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파종과 동시 시비로 초기생육이 우수하다. 또 체계적인 잡초방제로 잡초 발생을 억제 할 수 있으며, 적정한 깊이로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고, 이에 따라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기계이앙재배와 비교했을 때 모를 키우고 모내기하는 단계가 생략됨으로써 35%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반면, 수량성과 쌀 품질은 이앙재배에 비해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관심사인 생산비용은 ha당 100만원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는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초생력 재배기술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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