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월10일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영암군새마을회(회장 현종상) 11개 읍·면 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 돌보미와 함께 만드는 숲속의 영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체육공원에서 나무에 퇴비주기와 가지치기를 하는 등 숲 돌보미 활동을 실시했다.
영암군새마을회는 지난 6월23일 숲 돌보미로 위촉, 돌보미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연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에 300여명이 참여한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장에서 숲속의 전남 홍보 캠페인 전개와 자연정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현종상 회장은 "앞으로도 가로수 가지치기 등 숲 돌보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숲속의 아름다운 영암을 만들어 후세에 길이 물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암군새마을회 등 16개 단체와 시종초교 등 3개 학교가 숲 돌보미로 활동중이며, 계속해서 숲 돌보미를 신청할 수 있도록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숲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 사업과 관련해 영암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고, 영암읍성터에 데크시설을 포함한 기찬 나눔숲과 영암영애원에 녹색 복지숲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명품 가로수길과 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숲속의 영암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