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결산 - 영암낭주농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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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2015 결산 - 영암낭주농업협동조합

영암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재면)은 지난해 농협 경쟁력 강화와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도포농협과 덕진농협이 합병, 새롭게 출범했다. 특히 임직원 모두가 제2 창립의 자세로 뛰어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성공적인 합병 농협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당기순이익 4억9천600만원의 사업실적을 거둬 1억9천만원 출자배당과 1억4천만원 이용고배당을 실시했으며, 자기자본 확충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위해 법정적립금 등으로 3억3천만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산지 벼 가격지지 및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관내 일반벼 16만가마를 수매했고, 영암군과 협조해 벼 수매 수분율을 15.5%로 조정해 농업인들에게 0.5%의 수분 차액(210원/가마당)을 환원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부실채권 감축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연체비율을 1.24% 감축하고, 대손충당금 195%, 경제대손충당금 135% 등 자산 건성성 부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건전결산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673억5천800만원으로 계획대비 91.65%의 달성률을 보였다. 전년대비해서는 2% 감소한 것이다. 대출금 평잔은 상호금융의 경우 429억300만원으로 계획대비 96.29%의 달성률을 보였고, 전년대비해서도 4%의 성장률을 보였다. 정책금융은 127억700만원으로 계획대비 110.62% 달성률을 보였으며 전년대비해서도 9% 증가했다.
보험료는 55억1천800만원의 실적을 보여 계획대비 68.82%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전년대비해서는 12% 감소했다.
■경제사업
구매사업의 경우 109억700만원의 실적으로 계획대비 41.85%의 달성률에 그쳤고, 전년대비해서도 56% 감소했다.
반면 판매사업은 364억7천900만원의 실적을 올려 계획대비 128.51%의 달성률과 함께 전년대비 8% 신장세를 보였다.
하나로 마트는 37억1천100만원의 실적으로 계획대비 63.59%의 달성률과 함께 전년대비해서도 32%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낭주농협은 경제사업부문에 있어서 총 517억원의 실적으로 계획대비 84.83%의 달성률을 보였으나, 전년대비해서는 20%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주요지도사업
2016년 풍년농사 기원 및 본·지점 전체 조합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영암낭주농협 발전을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본·지점 각각의 조합원 점유비율에 따라 안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여성조합원을 위한 지역문화복지센터도 운영한다. 또 상토 구입 자부담금 지원과 함께 조합원 무료 독감예방접종,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대학생 자녀 20명에 100만원의 장학금 지원, 고령조합원을 위한 공공비축 수매 도우미 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비 지원도 한다. 이밖에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뷰 - 이재면 조합장
“신뢰받는 조합원 중심 농협 발돋음 할 것”
“합병 전 도포농협과 덕진농협 직원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농업과 협동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은 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합원 중심의 농협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제2 창립의 자세로 다시 뛰겠습니다.”
지난해 도포농협과 덕진농협이 합병, 영암지역 세 번째 합병농협으로 탄생한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은 “조합원의 요구와 기대에 100% 만족을 드릴 수는 없지만 안정적인 영농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자산건성성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는 등 건전결산을 했다”면서, “합병 후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 등을 감내하며 농협사업을 이용하고, 배려와 이해로 함께 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배는 항해를 위해 만들어졌고,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해 있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항구에만 머물면 배가 아니다. 영암낭주농협이라는 배는 이제 거센 파도와 풍랑과 싸우며 망망대해를 항해해야 한다”고 비유한 이 조합장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사자성어처럼 조합원과 손잡고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 성공적인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또 이를 통해 “영암낭주농협이 영암과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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