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구주택총조사'로 본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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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구주택총조사'로 본 영암군

■ 인구특성 65세이상 고령인구比 22.86% '초고령사회' 생산연령인구비율 63.5% 중위연령 46.0세 덕진·금정면 중위연령 최고 삼호읍 최저 영암군의 인구는 5만5천277명(남 2만8천360명, 여 2만6천917명)이며, 이 가운데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만2천635명으로 22.86%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외국인은 6천258명(남 4천759명, 여 1천463명)이었다. 유소년인구(0-14세)는 7천523명으로 13.6%였으며,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3만5천119명으로 63.5%였다. 영암군의 노령화지수(0-14세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는 59.46%였으며, 평균연령은 44.6세, 중위연령(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대로 세웠을 때 정 중간에 있는 사람의 나이로, 인구노령화의 지표로 사용됨)은 46.1세였다. 전남의 평균연령은 44.2세, 중위연령은 46.0세다. 읍면별 인구는 영암읍 8천91명, 삼호읍 2만2천979명, 덕진면 1천935명, 금정면 1천965명, 신북면 3천665명, 시종면 3천402명, 도포면 2천186명, 군서면 3천254명, 서호면 1986명, 학산면 3천550명, 미암면 2천264명 등이다. 읍면 가운데 중위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덕진면(60.5세)과 금정면(60.1세)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삼호읍(36.1세)과 영암읍(46.3세)이었다. 삼호읍의 경우 인구도 많을뿐더러 30대 젊은 층 인구가 가장 많았다. ■ 姓氏 순위 金→李→朴→崔→鄭→姜→尹→文→林→曺순 영암군의 성씨 순위는 김(金) 1만3천430명, 이(李) 6천222명, 박(朴) 6천3명, 최(崔) 3천63명, 정(鄭) 2천288명 순으로 전국 성씨 순위와 일치했다. 그 뒤를 이어 강(姜) 1천463명, 윤(尹) 1천196명, 문(文) 1천103명, 임(林) 1천24명, 조(曺) 1천12명 등의 순이었다. 왕인 박사의 고장임에도 왕(王)씨는 7명 뿐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총 5천582개이고, 1천명 이상인 성씨는 153개이며 해당인구는 내국인 4천971만명 중 4천958만명(99.8%)이었다. 전체 성씨 중 한자가 있는 성은 1천507개, 한자가 없는 성은 4천75개였다. 우리나라 성씨본관은 3만6천744개이고, 1천명 이상인 성씨본관은 858개이며 해당인구는 4천861만명(97.8%)이었다. 본관만의 개수는 7천543개다. 상위 10대 성씨본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35.7%이고, 20대 성씨본관의 비율은 46.4%였다. 김해 金씨 446만명(9.0%), 밀양 朴씨 310만명(6.2%), 전주 李씨 263만명(5.3%) 등의 순이다. ■가구특성 2만3천340가구 중 1만4천931가구 단독주택 거주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은 3천295가구 달해 1인 가구 7천905가구, 다문화 695가구 2천176명 영암군의 총가구수는 2만3천340가구로, 이 가운데 2세대 가구가 8천592가구로 가장 많고, 1세대 가구 5천31가구, 3세대 가구 1천223가구 등의 순이었으며, 4세대 가구도 22가구나 됐다. 그러나 가구원수에서는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7천905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암군 역시 우리나라 주된 가구유형인 1인 가구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읍면별로 삼호읍의 1인 가구가 가장 많아 3천9가구였으며, 영암읍 963가구, 시종면 603가구, 신북면 589가구, 군서면 517가구, 학산면 459가구, 도포면 403가구, 금정면 383가구, 미암면 335가구, 덕진면과 서호면 322가구 등의 순이었다. 이어 2인 가구 7천446가구, 3인 가구 3천892가구, 4인 가구 2천700가구, 5인 가구 983가구, 6인 가구 310가구, 7명 이상 가구 104가구 등이었다. 65세 이상 1인 가구, 즉 ‘홀로 사는 노인’ 가구는 모두 3천295가구였으며, 영암군 총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2.3명이었다. 영암군의 다문화가구는 695가구이고 다문화가구원은 2천176명으로, 이들 가운데 내국인(출생)은 1천451명, 귀화자(내국인)는 278명, 결혼이민자(외국인)는 386명, 외국인은 61명 등이었다. 영암군의 일반가구 2만3천340가구 중에는 그 대부분인 1만4천931가구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6천522가구가 아파트에, 401가구가 연립주택에, 239가구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동태 합계출산율 2.11명 해남 인제 이어 전국 세 번째 영암군의 합계출산율(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자녀의 수)은 2.11명으로 해남군(2.46명), 강원도 인제군 2.16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장성군이 2.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의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이 세종시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인 대체출산율(2.1명)을 넘은 곳도 해남군과 강원도 인제군, 영암군, 장성군 등 4개 지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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