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캠프로 위풍당당！"

군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 영암지회(회장 이경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3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한부모가정 초·중학생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보성군 율포해수풀장에서 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영암군과 함께하는 퐁당퐁당 캠프로 위풍당당!'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부모가정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첫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속에 아이들은 보성율포해수풀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및 워터파크 놀이기구를 타면서 흥겹고, 재미있게 더위를 날려 보냈다.
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영그는 꿈의 산실을 만들어주기 위해 천문과학관에서 우주체험공간인 4D동영상관, 별자리 찾기 등 우주의 신비로움을 담아주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들풀미술학교에서 도자기체험을 했다.
군 여성가족과 양은숙 과장은 "여름휴가철에 소외된 한부모가정 자녀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단체생활의 배려와 존중을 배우고, 정서적 교류와 소통으로 건강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자 회장은 "아이들과 문화체험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전국학부모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