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박찬종 영암군의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재곤 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지회장, 영암군장애인협회 회원 및 영암축협 나눔자원봉사단(회장 박공심) 회원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북춤, 선비춤, 부채춤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막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협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채갑수(도포면)씨에게 양상문 영암군지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김종채(신북면), 박내순(군서면), 박미순(영암읍)씨에게는 군수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 강인순(시종면), 최성숙(신북면), 김희종(영암읍)씨에게는 박준영 국회의원의 표창장이 전수됐다.
특히 익명의 후원자가 보내온 후원금을 김순덕(학산면)씨 등 5가정에 2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해준 김충원, 박민정, 김윤화 학생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전 군수는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받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시행해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오찬 및 행운권추첨,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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