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 제47기 정기총회 개최

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은 지난 2월 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박영수 영암군의원, NH농협은행 유해근 전남지역본부장, 최용면 농협영암군농정지원단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경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에는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7억9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건전결산을 이뤄, 출자배당금 3.0%(1억3천만원), 이용고배당금 3.5%(1억5천200만원)를 배당할 예정이며, 사업준비금으로 1억9천800만원을 적립해 조합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약 11.1%의 배당 및 적립을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은 역동적인 한 해로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평가한 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 시종점을 개점해 조합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2017년 농림부 주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육묘사업 및 친환경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판매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통손실보전적립금에 2억1천만원을 적립해 장기적인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문 조합장은 "2018년도에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