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발표회는 조복전 회장이 5개월 동안 국회도서관, 중앙도서관 등을 찾아 각종 논문과 역사서적, 현지답사 또는 구전 등 을 통해 조사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특히 을묘왜변의 잔인성, 영암전투에서 양달사 의병장의 활동 무대와 역할, 공적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 회장은 "영암역사연구회가 올해로 8주년을 맞아 그동안 영암에 관련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면서 수많은 인물들이 자랑스러운 영암을 만들었고 빛나게 했음을 밝혀냈다"며 "영암의 뿌리를 찾는 영암역사연구에 회원들 모두가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덕진면 출신이며 영암역사연구회 연구위원이자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평(본명 김종호) 위원이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이 지은 시 '어머니의 물동이'를 작곡해 통기타를 치며 노래해 주목을 끌었다.
제8차 학술발표회에는 조복전 회장을 비롯해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박병춘 재경영암군향우회 고문, 이성조 감사,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회장, 유선호 전 국회의원,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배용태 목포대 교수, 신승현 부회장, 박석주 자문위원, 김지평 명지대 교수, 문승길 운영위원장, 고광표 운영위원), 조삼현 운영위원, 문해숙 간사, 양백근 전 재경도포면향우회장, 김선형 재경도포면향우회장, 김균행 재경도포면향우회 사무국장, 이맹덕 여성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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