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인성 함양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며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기질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신을 이해하고, 나·너·우리를 이해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키웠으며, 팀별 장기자랑 및 인성덕목 퀴즈 골든벨을 통해 상호 존중 및 배려의 인성 덕목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첫째날 파악한 자기의 모습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찾아보고 진로·진학·직업 등의 관련 정보 탐색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설계했다. 또 자신이 설계한 삶을 살기위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알아보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삼호중앙초 학부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모르던 내 아이의 모습을 알게 되고, 아이의 꿈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기뻐했다.
발레리나를 꿈꾼다는 신북초 6학년 백의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았으니, 열심히 노력해 꼭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가족·사회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며 부모와 함께 본인의 미래를 한번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바른 인성 형성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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