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 삼성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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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 삼성산 산행

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9월 2일 제37차 산행지로 삼성산을 찾았다.
회원들은 삼성산에 오르기 위해 지하철 1호선 석수역에 집결해 서울 금천구간과 안양시구간 갈림길인 관악산 둘레길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삼성산 한우물, 불영암, 석구상을 거쳐 흔들바위가 있는 삼성산 조망대를 찾았다. 조망대에서 서울시내, 인천, 안양 등의 시내풍경을 조망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회원들 모두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이날 날씨가 쾌청해 인천 앞 바다가 보일 정도였으며, 도심 빌딩은 물론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남산과 인근 관악산 등 서울 도심의 산과 인천 계양산, 안양 수리산 등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한 회원들은 헬기장을 지나 호압사 쪽으로 조금 내려가는 지점에서 점심을 먹고 호압사를 거쳐 잣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시흥 쪽(벽산아파트)으로 하산했다.
김선형 향우회장은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에 바람마저 상쾌하게 불어 산행하기에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면서 "삼성산은 힘이 들지 않는 산책길이어서 좋았고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과 북한산 도봉산 등 여러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느낌을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나덕수 부회장, 조재환 자문위원, 김명균 자문위원과 산악회 김행님 대장 및 향우 등이 함께했다.
한편 매달 첫 번째 주 일요일마다 산행을 하고 있는 산악회는 10월에는 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와 광주전남지역 산악회와 합동으로 충청권에 있는 산을 찾아 단합산행을 가질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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