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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와 영암군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수영, 야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민속종목으로 선택된 줄다리기 등에 선수와 임원 등 7천여명과 방문객 2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는 입장상 부문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은 장흥군과 구례군. 장려상은 영암군, 영광군, 강진군 등이 차지했다.
또 스포츠7330상은 곡성군, 보성군, 광양시가 차지했고, 참여상 부문에서는 화합상에 순천시, 질서상에 화순군, 감투상에 나주시, 응원상에 여수시, 참여상에 완도군, 고흥군, 진도군. 노력상에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모범상에 목포시, 담양군, 장성군이 각각 선정되어 트로피와 훈련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최우수종목단체상은 소프트테니스종목이 차지했다.

영암군은 21개 종목에 선수 219명, 감독·코치 42명, 임원 81명 등 모두 342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결과 영암군은 합기도 1위, 태권도 2위, 육상 3위, 민속경기로 진행된 줄다리기는 3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4시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전동평 군수, 조정기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각 시장, 군수, 회원종목선수단, 방문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제32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보성군에서 열린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