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의 안전은 전 좌석 안전벨트로부터
검색 입력폼
 
오피니언

가족 모두의 안전은 전 좌석 안전벨트로부터

어느덧 폭염이 사라지고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다. 특히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모두가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도로에서 차량 내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법의 준수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운전자들은 아이들에게 차량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신시켜주어야 한다. 운전자들을 보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안전벨트 미착용 사례가 종종 눈에 띄기도 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행동이 제한적일 수 있어 다소 불편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안전장치이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체의 안전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달리는 차량 외부로부터의 충격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만큼 강하기 때문에 절대로 본인의 힘으로 사고의 손상을 줄일 수는 없다.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교통사고는 경미한 사고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심각한 교통사고 현장도 많다.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사소한 사고라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혹시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동하지만 현장에 도착해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중상을 당한 환자들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졸음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뿐만 아니라,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꼭 필요하다.
/김태현(영암119안전센터 소방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