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배양해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관행 고구마 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의 2~3년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병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3년에 한번씩 씨고구마를 조직배양묘로 대체해 고품질 영암고구마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