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조합원들의 정서를 치유함과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합원들의 체력에 맞춰 A∼C로 조를 편성해 A조는 천황사주차장→바람폭포→구름다리 산행코스, B조는 氣체육공원→천황사주차장코스, C조는 氣체육공원→氣찬랜드 코스로 산행하고, 조별로 나누어 지역의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산행에 앞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강찬원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김기천, 노영미 영암군의원, 류성일 공무원노조 영암군지부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민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여전히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조합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오늘하루 만큼은 그간의 시름을 잊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라며 산행을 통해 조합원들 간에 결속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 187명, 환경 33명, 도로 6명 등 226명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 영암군지부는 추석맞이 홀로거주가정에 대한 위문품 전달과 연탄나눔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