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는 원격학습, 학교에서는 책으로만 공부해왔던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지역의 향토 문화 유적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체험학습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촘촘한 코로나19 방역수칙(거리두기, 마스크쓰기, 손씻기, 간식 섭취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실시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영암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모집하고 체험학습코스별로 사전답사 및 교안을 작성, 보다 체계적인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했다.
체험학습은 호남명촌 구림마을, 영보정마을 보물찾기, 월출산을 품다, 백투터 마한문화, 영암의 인물을 만나다 등을 주제로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통해 장천리 선사주거지, 마한문화공원의 옥야리 고분군, 월출산 도갑사 등의 문화 유적지와 회사정, 영보정, 죽림정 등의 조선시대 건축물, 낭산 김준연 기념관,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기념관,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훈현 기념관 등 인물, 문화, 역사를 두루 살펴보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