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보다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늘봄 SW캠프'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7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는 총 20일의 운영기간 2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한 기수당 40명씩 총 8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디지털산업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교실과 코딩 교실이다.
드론 교실에서는 드론이 할 수 있는 일, 현재와 미래의 드론의 모습, 드론 사용의 예 등을 알아보고 드론의 비행원리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훈련한다. 시뮬레이션 훈련 후에는 실제 드론을 이용해 기초 비행 훈련을 하며 장애물 통과하기, 코딩 드론 날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코딩 교실에서는 코딩의 기초인 순차, 반복의 알고리즘을 익히는 언플러그드 활동에서부터 엔트리 블록코딩을 배우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활동에 집중한다.
정미선 교장은 "이번 늘봄 SW캠프를 통해 농어촌 지역이 가진 교육적 격차를 해소하고, 방학 중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미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