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나눔 발표회는 9분임으로 나눠 산출물 집중수업을 통해 프로젝트형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임별로 실험 과정과 주제 탐구 내용들을 포트폴리오로 정리, 분임별 특색 부스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을 1, 2부로 나누어 참관하도록 운영했으며, 부스 결과물을 분임별 영재학생들이 직접 설명하게 해 일방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이 아닌 질문과 답변이 상호 쌍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분임의 내용은 과학, 수학, SW, 융합영역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부스는 주제별 특색을 반영해 교육과정 속 실제 실험을 직접 시연하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과학체험부스, 퀴즈문제를 직접 해결하게 하여 원리를 알게 하거나, 수행미션을 주어 해결하도록 하는 부스, 직접 코딩한 로봇을 게임처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한 코딩체험부스등 자기들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나눔 발표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준비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한층 성장한 모습이 느껴져 너무 뿌듯하고 기특했다.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1년 동안 노력의 산출물을 발표하는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영암 영재들이 이번 성과나눔 발표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