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 신산업 교육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영암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보다 가까이에서 밀착지원을 할 수 있게 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로 거듭날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 지역혁신사업단은 학생의 진로 및 특성을 고려해 분야에 따라 메이커 교육에서 AI·SW 분야까지 동신대학생과 영암의 초·중·고생을 매칭해 보다 가까이에서 멘토링하기로 했다.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SW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한 바 있는 영암지원청은 SW '월출 우솦이야기' 동아리 활동에 대해 심도있는 맞춤형 지원 및 멘토링을 계획하고 8월 중에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보다 많은 AI·SW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영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