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목포신항만운영(주) 허상범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1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포신항만운영(주)은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인재육성을 위한 뜻을 기리기 위해 운곡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에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성금을 기탁하는 등 3년 연속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상범 이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영암군의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목포신항만운영(주)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소중하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