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토론 능력 강화 프로그램은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을 토대로 학생들이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증진하고 폭넓은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주제 발표 및 하브루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8일에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계급과 권력은 어떻게 진화하였나?' 등의 논제로 하브루타 토론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의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면서 논제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2∼4회차에서는 '냉전은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 '미디어: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 등의 논제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