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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영암신협 김순주 주임에 감사장

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 총경)는 지난 10월 25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보이스피싱'(대출사기)을 예방, 조합원의 재산을 지켜낸 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 김순주 주임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영암신협에 따르면 김 주임은 거의 매일 방문해 거래해온 조합원 A씨와 간편대출상담을 통해 가능금액이 1천400만원임을 통보했으며, 다음 날 정식심사에서 자금사용용도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A씨가 타인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핸드폰을 회수, 이미 설치된 악성 어플을 삭제하는 한편 연락책의 번호를 차단했다.
또 A씨에게는 금융기관에는 일시적으로 신용등급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절대 없다는 점과 통장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 절대 묻지 않는다는 사실을 설명해 대출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이는 영암신협이 그동안 신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그룹웨어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와 숙지사항을 배우며 익힌 결과다. 앞으로도 조합원 교육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문서나 동영상을 통해 꾸준히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서민들만 골라 대출사기 범죄가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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