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는 이번 교육을 위해 나무엔커피 소속 김광수 강사와 김민정 강사를 초청했다.
이날 학부모 목공예 교실에서는 목공예에 쓰이는 나무의 종류와 그에 따른 특성 및 쓰임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후 원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도마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도마는 두 종류로 다양한 색을 입힌 플레이팅 도마와 우드버닝 작업으로 그림과 글을 새긴 도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고른 목재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도마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처음부터 내 손으로 만든 도마라 더 애착이 갈 것 같다. 코로나19 시기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