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각 학년별 특성에 맞춰 갖춰야할 역량을 '꿈·끼·깡'으로 설정하고, 메타인지를 통한 나만의 '꿈'을 찾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교육과 나의 '끼'를 발견하고 협력, 소통, 나눔 활동을 통한 리더십 강화 교육, 나의 '깡'을 발휘해 취업역량을 올리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학년에게는 긍정적 자기인식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나와 타인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안의 이야기 듣기(메타인지), 이야기 브레인스토밍(만다라트), 자존감과 리더십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2학년에게는 갈등 상황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한 DISC행동유형검사 및 채점, DISC행동유형의 특성과 나 알아보기, 너의 리더십을 보여줘, 리더십 스피치 등 알찬 교육이 진행됐다.
나의 재능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고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자기(가치관, 흥미, 강점) 이해, 일과 직업 탐색,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 핵심 포인트, 면접 롤 플레잉 강의 등 각 학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영동 교장은 "교과과목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생활과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실질적으로 꼭 필요했던 교육을 실천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의 삶을 위한 자아관 정립 및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길 바라며, 이번 역량강화 캠프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