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들은 월출산을 오르며 단풍과 가을 바람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 또, 힘든 친구의 손을 잡아 주며 함께 월출산에 올라 우리 고장을 바라보며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북돋았다.
특히 구름다리를 목적지로 한 이번 등반에 어린 1학년 학생들도 전원이 참여하고 도전해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힘든 등반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접하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꼈고,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월출산 등반은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정상의 자연 경관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