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한마당' 개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12월 9일 구림공고 체육관에서 구림초, 구림중, 구림공고의 풍물과 사물놀이 교육활동 성과를 나누고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2021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한마당'을 열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손소독제로 위생관리,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체육관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한마당은 구림초교와 구림중, 구림공고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교과 또는 방과후학교 과정으로 익힌 전통예술교육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구림중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반 학생 17명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구림초교와 구림공고 연합 47명으로 구성된 '구림마을 우리가락 놀이 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이어졌다.
전통예술교육 거점지원청인 영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전통예술 공감 문화를 조성하고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정마을 달맞이 풍물단 김인순 단장이 구림초교 사물놀이와 소고춤, 사물놀이 이양순 강사가 구림중 사물놀이와 설장구, 구림마을 소리터 임상욱 대표가 구림공고교 풍물 지도와 북놀이를 각각 맡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9월부터는 각 학교의 풍물과 사물놀이 수업을 확장해 정기적인 연합 풍물단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교육청 관계자는 "군서면의 세 학교가 우리 전통예술과 흥겨운 가락으로 덩실덩실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만남이 이뤄지고,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끼를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