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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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남도 친환경농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군, 33개 사업에 151억 투입 3천468㏊ 인증면적 달성

'2021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농업인 재배생산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황성주씨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대한 굳은 신념 아래 학산면 용산작목반을 이끌어왔다. 현재 21㏊의 유기농 인증면적을 확보,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지난 1985년부터 선도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황씨는 친환경농업 지식 제고를 위해 전국 친환경농업 우수지역을 수시로 찾아다니며 노하우를 학습했다. 또 지역에 맞는 방식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유황과 은행 등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확보해 직접 친환경살충제를 자가 제작하는 등 친환경농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몸소 공부하고 실천해왔다.
그 결과 친환경농산물 생산량 증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함께 지속적인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 주변 농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해 강의하는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성주씨는 "평소 가진 신념을 실천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조 있는 자세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며, 행정에서도 친환경농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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