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문화부 학생이 중심이 되어 운영했다.
학생 투표를 통해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김남중 작가가 선정됐으며, 1~3학년은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4~6학년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으로 독서 골든벨, 작가 질의응답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 중심의 다양한 사후활동은 작가를 만나기 전 책에 대한 흥미와 작가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남중 작가를 직접 만나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통해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작가에게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으며, 작가에 대한 진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에는 김남중 작가가 준비해온 엽서 및 책에 싸인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헌주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은 작가 선정에서부터 독후 활동 및 행사 진행까지 모두 학생 중심으로 이뤄져 책 읽기에 대한 흥미과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