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1년 동안 150만원을 적립하면 전남도가 150만원, 정부가 300만원을 지원, 1년을 근속한 청년이 만기 공제금으로 원금의 4배인 600만원을 받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사내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신규 입사한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올해 총 22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지원수준을 준용하면서 산업 현장 여건에 맞게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근속기간이 짧은 조선업의 상황을 반영해 적립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대상 연령을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확대했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목포에 있는 전남인력개발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력개발원(061-284-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