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영암서울농장 농촌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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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서울시민 영암서울농장 농촌체험행사’ 개최

영암군·서울시, 손 모내기 및 수확 체험 문화탐방도 실시

‘서울시민 영암서울농장 농촌체험행사’가 미암면 소재 영암서울농장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영암군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영암군귀농귀촌협회(회장 김용광)가 주관한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서울시민 가운데 선착순 선발된 20명이 참여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등 도시민들이 실질적인 농사체험과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상생 교류 사업을 통해 도·농 상생 실현을 목적으로 이뤄진 이번 농촌체험행사에서는 달마지쌀 손 모내기 체험 및 농산물 수확 체험, 영암지역 문화탐방 등이 이어졌다.
첫날인 27일 서울농장에 도착해 오찬을 함께한 체험단 일행은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쌀이 생산되는 과정 배우기와 토종벼 손 모내기 체험, 영암 달마지쌀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구림한옥마을과 도기박물관, 하미술관, 왕인박사유적지, 천년고찰 도갑사 탐방과 함께 방울토마토 수확, 목이버섯 수확 후 장아찌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서해와 농업박물관 관람, 설문조사 및 기념촬영 등을 끝으로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암군귀농귀촌협회 김용광 회장은 “체험 기간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워하는 체험단을 보며 영암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환경이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면서, “영암에서의 2박3일 간의 일정이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간직돼 영암을 알리고, 다시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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