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트랙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 장애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 위안을 얻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담당교사는 "행사 이전에 가족이라는 더 큰 테마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 가족에게 휴식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컸던 장애학생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