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자살(자해) 등 심각한 위기 사안과 각종 사고 예방 차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불안, 우울 및 스트레스 상태를 되짚어보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나는 사랑받고 가치있는 사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5일 점심시간에 급식실 및 교내를 돌아다니며 홍보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마음자가진단을 위한 QR코드를 학생들에게 홍보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인지하도록 했다. 또 자가진단이 끝난 후 마지막 활동인 마음다독이기 활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무드등 키트를 활용해 직접 자신만의 무드등을 만드는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자치회 또래상담부의 한 학생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마음자가진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스스로 돌아보고, 단순히 인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서 매우 유익했다. 또 자신만의 무드등을 만들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안티스트레스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 운영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