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이킹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부터 나주대교까지 15km를 주행 했으며, 1~2학년 학생들은 승촌공원부터 나주대교 부근까지 5km를 주행했다.
학생들은 1학기부터 완주를 위한 체력단련 및 자전거 연습을 꾸준히 했고, 금정초교 자체 면허제를 통해 기능과 안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교사들은 사전답사를 통해 두 코스 모두 안전한 하이킹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날 하이킹 도전에 나선 학생들은 힘든 구간을 달릴 때는 지치기도 하고 가끔 넘어지기도 하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격려를 통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완주의 기쁨을 맛보았다.
5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멀리까지 가는 자전거 체험이 너무 즐겁고 더 멀리까지 가보고 싶다"면서 다음 자전거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정초교 김영애 교장은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도전활동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자전거를 생활화해 더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초교 학생들은 현재 금정 대봉 건강 지킴이 활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실시하며 건강을 지키는 한편, 다음 자전거 도전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