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교생들, '마을에서 놀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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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초교생들, '마을에서 놀자' 전시회 개최

신북초교 마을연계교육과정 '신북 인자함 마을학교' 작품 전시

신북초교(교장 박헌주)는 11월 1일 아천미술관에서 '마을에서 놀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교육지원청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으로 신북초교 학생들이 1년간 학급에서 진행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나온 작품들이 전시됐다.
'신북 인자함 마을학교'는 인성과 자연이 함께하는 마을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마을과 연계해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신북초교 마을연계교육과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제작은 학급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1학년은 우리나라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살려 전통 문양 저금통을 만들었으며, 2학년은 조그맣고 동글동글한 돌을 이용해 받침대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3~4학년은 내 마음을 담은 시화(詩畵)작품을 만들었다. 시(詩)와 화(畵)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시와 그림으로 나타내보고, 이를 합쳐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들이다.
5학년은 콜라주를 이용한 오리고 붙여 본 우리들의 자연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했으며, 6학년은 캔버스에 미술관을 찾은 동물들을 그렸다. 다양한 색을 조화시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색칠하면 더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마을에서 놀자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장 신북과 '아천미술관'이 함께 학생 개개인의 미적 감각을 살려 배움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신북 아이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북 마을에서 신나게 놀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북초교생들의 '마을에서 놀자' 전시회는 아천미술관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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