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우리 多가치 놀아보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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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우리 多가치 놀아보世"

삼호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삼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 이래 8년 연속이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은 상호 문화 이해와 사회 통합 도모를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2천290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도서관 대표 다문화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얼~쑤! 우리 多가치 놀아보世'라는 주제로 ▲얼~쑤! 재미나네 우리 동화 ▲ 얼~쑤! 맛깔나네 우리 음식 ▲ 얼~쑤! 곱디곱네 우리 한복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얼~쑤! 재미나네 우리 동화'는 실생활에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다문화인들에게 전래 그림동화를 활용해 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얼~쑤! 맛깔나네 우리 음식'은 우리 전통 가정 음식 조리법을 알려주고 한국 사회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얼~쑤! 곱디곱네 우리 한복'은 손바느질로 우리 옷, 한복을 만들어보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삼호도서관 관계자는 "진정한 상호 문화 이해와 존중은 다문화인들의 우리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제고되어야 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걸맞은 다문화 서비스를 개발, 상호 문화주의에 기반한 문화 공존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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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등 새 콘텐츠 제공

삼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유일한 선정이다.
실감형 체험관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디지털 북', '인터랙티브 지도', '검색의 미래'등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 콘텐츠를 연동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미래형 디지털 문화서비스를 선보이는 사업이다.
여기에 지역사회 전반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군정 홍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고, 이용자 취향을 모은 빅데이터로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호도서관은 소장자료의 대출이라는 고전적 역할을 넘어 과거의 얼굴로 미래를 마주보는 현존하는 도서관, 다양한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는 도서관으로 다채롭게 변모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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