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스포츠 체험학습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의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사제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1~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안전교육을 먼저 실시한 다음 자전거라이딩과 롤러스케이트의 기본강습을 받았다. 능숙한 아이들은 속도를 느끼며 자전거 라이딩과 롤러스케이트를 즐겼고, 첫 도전인 아이들은 꽈당 넘어지길 수십번 하면서 감을 익히고 요령을 터득 해 나갔다.
올해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본 2학년 학생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계속해서 타다 보니 재미있게 탈 수 있었고 빠르게 달릴 때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도 "차로 지나가며 보았던 승촌보 자전거길을 내가 직접 자전거로 왕복할 줄 몰랐다. 친구들과 함께 타는 자전거가 힘들었지만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가을 스포츠 체험활동은 질서와 협력을 통해 우정을 다지며 건강한 체력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건전한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학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