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캠프에서 새 친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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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캠프에서 새 친구가 생겼어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UP 행복공감캠프' 운영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을 찾아 '그린UP 행복공감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인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캠프 연계 프로그램으로, 군은 작년 말 공모에 선정돼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 식비, 활동비 등 참가비가 무료로 지원됐다.
첫날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입소식을 가진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초등 참가자들은 자연환경과 생명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수질정화 EM 흙공만들기, 새활용 공예작품 만들기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했다. 또 중등 청소년은 독서 및 책을 매개체로 한 문학활동, 3D펜을 활용한 메이커 과학활동, 직육면체의 전개도를 그려보는 크리틱 수학활동 등의 연계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집단 유대감과 팀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팀 미션을 통한 공동체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프에 와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지역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같은 나라인데 색다른 느낌이어서 매우 즐거웠다. 이번 여름에는 기찬랜드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자는 약속도 했는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캠프가 또래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호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학생에게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470-6776)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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