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덕진초교를 시작으로 3개교 8개반에서 운영되는 '엄마가 다독다독'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아침 등교 후 수업 시작 전 아침독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그림책교육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가진 영암지역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엄마들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고,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쁜 아침시간을 할애해 책으로 아침을 여는 영암지역 재능기부 엄마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