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 장기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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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 장기 휴장

군, 낡은 시설에 용수 공급 지하수 고갈 2∼3년 보수공사

군은 금정면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금정면 연소리에 위치한 뱅뱅이골 기찬랜드는 2012년 천연 계곡물이 흐르는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 여름 휴가철 가족 및 단체 모임 장소와 피서지로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군의 이번 운영 중단 결정은 10년이 지난 낡은 시설물의 보수가 시급하고, 물놀이장의 용수 공급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에 걸친 휴장 기간 동안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대대적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서철 휴양공간을 넘어서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기본계획 수립 때 지역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뱅뱅이골 기찬랜드만의 특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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