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진로집중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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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여고, 진로집중형 프로그램 운영

졸업생 초청 진로와 진학 관련 대화 프로그램 진행

영암여고(교장 안원철)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동안 수업량 유연화 교육과정을 설정해 진로 집중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 집중형 프로그램은 약학, 간호, 경찰, 영상, 영화, 뷰티미용, 공무원, 유치원, 초·중등교사, 과학연구원 등 10개 분야 졸업생들을 초청해 현장감 있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학년을 대상으로 초청했으면 하는 직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상위10개 직업을 선정해 참석 가능한지를 물어 가능한 졸업생 10명을 선정해 시간대를 조정해 방문할 수 있는 날짜를 받아 1일 1~2회씩 운영했다.
특히 이번 진로 집중형 프로그램에서는 선배들의 고등학교 생활과 어떤 과정을 거쳐 해당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 현재 만족하고 있는지, 그 직업의 미래지향성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각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등 재학생들이 평소 희망하는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교사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학생수 감소 문제, 업무수행 등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고, 다음날은 경찰관 선배와의 대화에도 참여해 경찰의 보람과 자부심, 체력의 중요성에 대한 조언, 공무원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문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등 여러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음으로서 적합한 직업이 무엇이지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홍갑선 교감은 "교사 이동이 거의 없는 사립학교의 장점을 살려 졸업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쌓은 진학과 직업에 대한 심층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 초청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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